전기요금절감을 통한 교회예산절감방안

교회정보기술연구원 

원장 이동현목사

  교회에서 빠짐없이 지출되는 항목중에 전기요금의 부담은 매우크다. 특히 여름과 겨울은 냉난방장비의 가동으로 인해 특히 요금이 많이 나온다. 더욱이 교회행사가 많은 중대형의 경우에는 교회특수조명으로 인해 전기요금 또한 만만치 않다. 전기요금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것은 교회예산을 절감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본 강좌에서는 전기요금을 줄이는 방안을 중심으로 서술하고자 한다.

  1. 절전용 조명기기를 활용하면 전기요금을 절감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주택용 전력요금을 내고 있는 개척교회, 소형교회는 계약 종별 변경이 필요하다. 계약전력 5KW 이하의 주택용 전력으로 월 평균 사용량이 350KWH이상인 경우 일반용 전력으로 변경하면 전기요금이 훨씬 저렴하다. 이는 주택용 전력요금체제가 전력 사용량이 많을수록 요금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는 누진제인 반면 일반용전력은 기본요금은 높고 사용량에 따른 요금은 주택용 전력요금의 2단계 수준의 단일단가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전력사용량이 500KWH인 경우 주택용 요금을 적용하면 11만1,580원, 일반용요금을 적용하면 6만6,800원으로 계약종별 선택에 따라 전기요금의 약 67%를 절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전으로 문의하면 교회에 맞게 상담할 수 있다.

  2. 교회에서 사용하는 전체전력의 5분의 1은 백열전등이다. 이를 고효율 조명기기로 교체하면 교회에 따라 절감효과를 크다.

    특히 강대상앞을 비추는 특수조명기기의 변경을 통해 기본요금과 소비전력의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예를들면 1KW의 조명 20개가 설치된 교회가 개당 300W LED조명으로 변경한다고 치면 전기요금과 기본요금의 절감효과를 가져다준다. 이와관련해서 조명전문 기업과 상담하는 것이 적절하다.

  3. 교회에 맞는 냉난기기를 선택하라.

    여름과 겨울에는 에이콘과 온풍기의 가동으로 인해 정전등으로 예배에 영향을 주는 교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요금이 높은 요금제를 사용한다. 에이콘과 온풍기의 소비전력과 효과, 설치방법과 운영방법에 따라 요금의 차이가 많이 날 수 있다. 관련분야의 전문가와의 상담과 예산등을 고려하여 장기적인 측면에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는 개척교회, 임대교회등의 형태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4. 컴퓨터 및 전산관련 장비들의 전기요금을 줄어야 한다.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 프린터등의 전원을 끈다는 것은 요금을 절감하기 위해 필수 요소이지만 심방과 갑작스러운 퇴근으로 인해 전원을 내리지 않아 소비되는 전력도 많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교역자나 담당자들의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전기요금을 줄이기 위해서는 교회에 맞는 요금제 선택과 고효율조명기기의 교체, 냉난방 장치의 효과적인 운영과 설치, 교회특수조명의 교체가 필수이다. 예배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이루어 낼 수 있다.  그리고 평소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서는 교회내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기와 플러그를 빼 놓는 것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의 전원은 향상 꺼놓으면 전기요금의 30-40%이상의 절감을 누리게 될 것으로 본다.

서론

"인테리어(interior)“란 인간이 거처하는 실내공간을 아름답고 능률적이며

쾌적한 환경으로 창조해 내는 계획이며 실행과정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다시말해 실내를 인테리어 한다는 것은 건물의 구심이 되는 내부공간을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과 요구 기능을 충족시키면서 개성도 있고 아름다우며 합리적인 마무리를 짓는 행위를 일컫는다.

교회 인테리어의 초점은 가식적으로 꾸미는 “실내장식”(interior Deco

ration)과는 달리 공간, 형태는 물론 조명, 색채, 음향 등과 같은 요소들을

의식적으로 조정함으로써 고무적이고 쾌적한 예배 환경을 창조해 내는 것

이다. 

본론

<실내 인테리어 3대요소>

 인테리어 디자인(DESIGN) : 생활공간의 크기와 동선을 고려한 배치등

                            실내 기본을 설계하는 일

인테리어 엘레먼트(ELEMENT)：실내공간의 필요한 생활설비 즉 가구와

                             생활용구 장식물 같은 실내요소를 설계

                             하는 일

인테리어 데코레이션(DECORATION) : 실내공간의 마감재와 가구 및 액세

                                     서리와 형태, 디자인색채 패턴등의

                                     디자인 요소를 잘 조화시키는 일

*교회 인테리어 프로젝트가 실행되기 전에 많은 교회 인테리어 전문서적

 들을 통하여 사전 지식을 취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교회 인테리어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회의를 거쳐

 기본구상, 설계, 시공제작, 실내연출의 단계로 일을 합니다.

*너무나 아름답고 그럴 듯 한데 예배인도자와 예배자가 불편을 느끼거나

 안전하지 않다면 그것은 잘못된 인테리어입니다.

 예술성, 실용성, 편리성 그리고 나아가서는 경제성이 적절하게 혼합 되었

 을 때 좋은 인테리어를 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예배실에서 얻고자 하는 인테리어의 목적>

*경건한 분위기의 획득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의 대한 주목

*예배자들간의 교제

-과도한 성상이 놓이고 불필요한 장식이 부가된다거나 너저분한 방송

  기기나 조명 기구들이 매달린다면 기독교적 상징도, 설교자와 성도들

  도 주연은 되지 못하고 건축적인 장식의 조연으로 전략해 버릴 것이

  기 때문이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과다한 장식을 제거하고 강단에

  복잡하게 조각된 권위적인 가구들을 없앤 것은 그런 의미에서 아주

  고무적인 일이다.

-높은 강단을 우러러 보던 방식에서 서로를 가까이에서 바라보며 자연

  스러운 예배와 교제가 가능한 방식으로 예배 인도자와 예배자의 친밀

  한 관계 회복에 초점을 두는 인테리어 디자인이 필요하다

-교회의 다양하고 현대적인 기능이 무시되고, 예배의식의 분위기만을

  고조시키기 위해 어두운 내부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 이제 예배실은

  밝고 쾌적한 강연실처럼 인테리어화 할 필요가 있다 오늘 날 교회

  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퍼포먼스를 효과적으로 수용하려 한다면

  이는 너무나 당연한 선택이다 현대의 교회는 다양한 방식의 예배

  도구들이 용이하게 활용되는 강의실로도 쓰이고, 청소년들의 찬양

  이나 연극의 무대가 되기도 한다. 이에 부합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이 필요할 것이다

1. 상가교회를 위한 인테리어

   (1) 지상 상가 교회를 위한 인테리어

       *자연 채광으로 인한 예배 집중도를 떨어트리지 말라.

                      - 암막 스크린, 적절한 조명

       *외부 창문의 활용도를 높여라

       *방음, 방풍에 신경써라

                     -유리 16mm pair, 하이샷시 사용

       *천장높이에 따른 강단높이를 설정하라

       *건물 구조에 맞는 적절한 설비를 선택하라

   - 아무리 내부 인테리어가 아름다울지라도 예배에 방해가 되는

      소음, 채광등이 해결 되지 않으면 무의미한 인테리어가 된다

(2) 지하 상가 교회를 위한 인테리어

    

    *전기 설비에 각별히 신경써라 (누전으로 인한 화재 대비)

    *비상구를 확보하라 (비상구 확보 미필시 소화기 준비)

    *방수, 방습을 확실히 개선하라

    *충분한 환기 시설 및 공기 정화에 신경써라

    *인테리어 마감재는 방염 제품을 사용하라

    *지하 입구 통로는 밝은 색채로 구성하라

    *답답하지 않은 내부구조를 디자인 하라

    

    - 지하 교회의 최대 취약점은 화재, 방수, 방습 등으로 자유롭지

       못하고 탁한 공기로 예배 집중도가 떨어지게 마련이다.

       예배에 집중할 수 있는 인테리어가 필요할 것이다.

(3) 임대 교회를 위한 인테리어

    *복잡한 구조를 피하라 (추후 원상복귀 etc)

    *단순하며 저가형의 마감재를 사용하라

    *인테리어 소품을 적절히 사용하라

    *최대한 붙박이 형태가 아닌 이동이 가능한 인테리어가 필요하다

2. 중소형 교회를 위한 인테리어

   

   (1) 대 예배실

       *다양한 기능으로 사용 가능한 영상, 음향 설비를 디자인하라

       *크기와 기능에 맞는 강대 단상을 디자인하라

       *내부 구조를 단순화하며 건물외관과 어울리는 마감재를 사용하라

       *예배 인도자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구조로 디자인하라

       *신앙적인 행사에 어울리는 조명을 디자인하라

    (2) 로비와 홀

        *천장 구조를 높이하라

        *조명을 밝게 설치하라

        *외부가 보이는 넓은 창호를 확보하라

    (3) 소 예배실

        *그룹별 예배와 간단한 세미나와 행사를 열 수 있는 복합 공간

         으로 디자인하라

        *간접 조명을 활용하라

        *흡음에 유의하라

(4) 목회실 / 사무실

    *채광, 동선에 필요한 집기 배치를 하라

    *집기 위치에 따른 조명을 설치한다

    *심리적으로 편안한 마감재를 사용한다 (무광계통)

(5) 유아.유치부 / 자무실.탁아실

    *바닥 마감의 턱을 만들지 말라

    *친환경 소재의 마감 재료를 선택하라

    *외부에서 내부가 보이도록 디자인하라

              -강화유리, 안전유리 사용

    *아이들의 두뇌 발전에 도움이 되는 색조를 선택하라

(6) 식당

    *배식 동선을 고려한 가구를 배치하라

    *주방 내부 일부가 보이도록 설계하라

    *주방 동선을 최소화 하는 주방가구 배치를 설계하라

    *자연통풍 시설을 확보하라

    *청소가 용의하며 미끄럼이 방지되는 마감재를 사용하되

     벽체 상부 및 천장 마감재는 도장 및 인테리어 도배를 이용하라

(7) 카페

    *주위 환경에 어울리는 시설을 갖추어라

    *가능하면 자연친화 .지역 주민들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하라

    *간단한 교제와 말씀묵상 다과를 할 수 있도록 설계하라

    *교회 환경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하라

(8) 다목적실

    *사용목적을 정확히 하여 알맞은 설계를 의뢰하라

3. 교회 인테리어시 고려해야 할 일들

   (1) 색상

       *인테리어 마감에 있어 색상은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인테리어에서는 주로 색상, 명도, 채도에서 색조를 결정하지

        만 사실상 인테리어 마감재의 특성상 비전문가가 색상조화를

        이루기는 어렵다

        주조색이 선택되면 인테리어 전문가와 협의하에 색상을 맞춰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2) 방음

    *외부로부터 들려오는 소음으로부터 예배의 집중도가 떨어지게 되고

     또한 찬양등 음향기기 사용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만도 있는게

     현실이다

     소리는 창문과 문을 통하여 가장 많이 유출된다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되면 이부분에 보수가 필요하다

(3) 흡음

    *안정적인 음향 사용을 원한다면 흡음 시설은 필수이다

     소리의 반향을 줄여 주기 때문이다

     현재 많은 종류의 흡음재가 시중에 유통되는데 정확한 흡음재

     사용은 음향 전문가와 상의가 필요하다

(4) 방풍

    *방음과 마찬가지로 창문과 문을 통하여 바람이 가장많이 유입된다

     알루미늄 창문과 예배당 전실이 없는 경우에 특히 심하다

     겨울에 추위로 인한 과도한 난방비를 줄이기 위하여 꼭 필요하다

   

(5) 단열

    *냉.난방을 위하여 곡 필요한 시공이다

     특히 조적조로 지은 오래된 교회에서 필요하다

     방풍과 더불어 쾌적한 예배 환경을 위하여 필요한 시공이며

     냉.난방비 절감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결론

현재 교회들이 인테리어로 인하여 과다한 지출을 하는 것이 현실이다

시설의 아름다움 보다는 예배가 중심이 되는 진정한 인테리어가 되기를

바란다 교회 인테리어 프로젝트가 시작되기 전 공사 진행자가 사전 지식

을 습득 하는 것도 중요하며 (비용도 절감됨) 인테리어 업체 담당자와

충분한 협의를 통한 설계를 바란다

교회음향강의안(허재호)

 

교회 음향(Church Acoustics)의 정의

 

 

교회음향이란 교회 내부의 음향을 다루는 것이며 구체적으로는 교회 내부구조나 체적뿐만 아니라 기존의 벽, 천장, 시창, 가구, 비품 등을 포함한 홀 내부에서 일어나는 소리의 물리적인 현상을 음향(Acoustics)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교회의 주된 음원으로선 스피커 시스템, 악기, 독창, 합창, 공조소음, 교인들이 나누는 대화, 내부움직임으로 발생하는 환경적 잡음, 외부로부터 들려오는 환경적 잡음 등을 들 수 있다. 일단 위에서 열거한 음원들이 공기 중에 출현하면 교회 음향환경은 그 소리를 받아들여 소리 에너지가 사라질 때까지 그

소리를 더 좋게도 하고 혹은 더 나쁘게도 할 것이다.
좋은교회음향(Acoustics)이란

듣기원하는것을더욱듣기좋게하고 듣기 원치 않는 것을 자제시켜 주는 것이다.

하지만 좋은 교회 음향(Acoustics) 조건이 모든 소리를 다 잘 표현해주는 것은 아니다.  만들어진 소리의 품질이 원초적으로 좋지 않은 소리는 물론 좋을 수 없다.

서양속담에 쓰레기로 들어오면 쓰레기로 나간다(Garbage In, Garbage Out)는 것처럼 만약 피아노의 조율이 맞지 않았든지, 악기연주가 틀렸다든지, 사운드 시스템이 찌그러지는 소리를 낸다든지 하는 것들은 음향(Acoustics)의 조건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좋은 음향(Acoustics)환경은 사운드시스템이 문제없고, 악기나 합창들이 이미 잘 조율되어 있다면 어떤 위치의 어떤 소리이든 좋게 들린다는 의미이고 그 품질의 향상은 교회내부에 광범위하게 보상될 것이다.
음향을 설계하기 이전에 먼저 그 용도와 목적이 분명해야 하는데, 요즘 교회는 설교나 찬양뿐만 아니라 연극, 강연회, 영화 등 다목적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각 용도나 목적에 있어서 잔향시간이 중요한 결정요소가 되는데, 교회의 경우, 설교나찬양에 그초점을 맞추어 잔향시간을 계산하는것이 바람직하다. 좋은 실내음향이란 음량이 풍부해야하고, 적절한 잔향감과 확산감이 좋아야하며 작은 음도 섬세하게 들리며 그 소리가 명료해야 한다.
홀의 규모가 커지면 음량감이 작아지기 쉬운데, 음원의 출력이 같다면 홀이 클수록 평균 음압이 낮아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음량이 작으면 음을 자세히 들을 수 없고 이것은 음악에 치명적인 문제가 되고 음악의 섬세한 부분이 전달되지 못하게 된다.

이것은 음량이 클수록 박력이 있고, 잔향시간이 같더라도 잔향감이 좋고 잘 울리기 때문이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잔향은 좋은 홀의 필요조건이지만, 이것과 동시에 잔향음의 품질도 중요한 요소이다.

울림은 모든방향에서 울린다는 느낌이 중요하다.
확산감(공간감)은 옆방향에서 발생하는 초기 반사음인데, 청감 상 공간 인상에 영향을 준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세계적인 홀들은 옆방향반사음이 많아서 확산감이 좋은 것이다.

옆방향 반사음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직방체형상(직사각형)이어야한다. 만약직 방체가 아니라면 옆방향 50도정도에서 반사음이 얻어지도록 설계하면 된다. 직접 음으로만 공간을 다 채우기는 무리가 많으므로 반사음을 이용한 효과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 하겠다.
음악에서는 큰음과 같이 작은 음도 매우 중요하다.

소위 다이나믹레인지가 넓어야하고, 이것에 의해 연주자의 기술적 표현의 폭이 넓어지게된다. 따라서 소음이 적어야하고, 직접음과 이것을보강하는 1차반사음의 힘을 크게하는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있어 중요한것은 에코나 플레터에코, 음의초점, 정재파현상등의 음향장애가 없어야 한다.

특히나 마이크를 사용하는 경우 이런장애들은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확산된다.

에코와 잔향감과 확산감은 분명 다른 것이며, 규모가 크며 벽면이 서로 마주보는 평행 벽일 경우 생기는 플레터 에코는 많은 교회의 문제점이다.

이를 해결하기위해서는 홀의벽면을 모양을 주어 반사판과 흡음판을 잘 이용해야한다. 그리고 음의 초점 현상이 생기기 쉬운 둥근 모양의 천정이나 벽면은 피해야 한다.

• 직접음 : 정면에서 발산되고 제일 먼저 도달하는음 이다.
• 직접음 : 음상의 정위(위치)와 음질이 표현되고 음량감에 영향을 미친다.
• 초기반사음 : 옆방향 및 위에서 도래하고 약20~50ms지연된 반사음이다.
• 초기반사음 : 직접음을 보강하고 명료도를 강조하며 확산감에 영향을 준다.
• 잔향음(2차반사음이상) : 모든 방향에서 도래하고 약50ms이후의 반사음이며 명료도 를 저하시킨다.

잔향시간은 실내의 체적에 비례하고, 표면적과 평균흡음률에 반비례한다.

설교나 강연등의 경우 잔향이 너무많으면 명료도가 나빠지므로 잔향시간을 짧게하는것이 좋으며, 음악의 경우는 잔향이적으면 음의풍부함이 없고, 특히 파이프오르간이있는경우는 잔향시간이 짧으면 안된다.
교회에서의 음향활동은 다목적홀과는 달리, 명료한 음성의 전달과 파이프오르간이나 성가대와 같은음악활동이 동시에 이루어지는것이 다 목적홀과는 다른점이다.

이러한 문제점은 건축적인 음향 제어방식으로는 동시에 이루어지는 음향 활동에는대응할수 없다. 파이프 오르간을 홀에 설치할 경우의 문제점은, 음성과  오르간의 적절한잔향시간이 너무 차이가 많이난다는 것인데, 교회에서 음성에 적절한 잔향시간은 약1.5초인데 파이프오르간에 적절한 잔향시간은 약3초 정도이다.
잔향은 음원이 정지된후에 60dB감쇠 될 때까지의 시간을 잔향시간이라 하는데, 실제로잔향감은 반드시 잔향시간에  비례하지 않는다. 잔향시간은 체적에 비례하고, 실내표면적과 평균흡음률에 반비례한다. 즉, 음성의 명료도를 좋게하기 위해서는 가능한한 잔향시간을 짧게해야 하지만, 오르간이나 성가대음악에는 잔향시간이 너무 짧으며, 오르간음악에 맞도록 잔향 시간을 설계하면 음성의 명료도가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자적인방법(리버브,이펙터)과 건축적인 방법이 함께 고려되어 상호보완하는 시스템을 구현하여야한다.
좋은 교회음향이란

스피치(Speech)의 명료도를 높이는 데는 음향적인 디자인이 필요하다.

보편적으로 소리는 한방향 즉 스피커 시스템에서 시작하지만 거의 모든곳에 퍼지게 된다. 이렇게 분산된 소리들은 공간 전체에 혼탁한 잔향을 일으켜 문제를 발생한다.

교회음향에 주로문제가 되는것은 저음주파수이다.

발코니 밑이나 뒤에 앉으면 에코현상은 덜느껴지지만 소리가 시원하게 들리지 않고 앞좌석에 앉으면 소리는 크지만 에코현상이 크게 느껴지므로 중간좌석이 비교적 양호한편인데 면적(SweetSpot)범위가 넓지 않아 많은사람이 앉을수 없다.

공간의 소리 에너지 진행을 분석해서 어느부분에 Echo 또는 FlutterEcho의 반사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지는지 분석하여 거기에 대응하는 음향기구(AcousticsTools)를 꼭 필요한 위치에 필요한 양만큼만 설치하여 이런 문제를 충실히 개선할 수 있다.
교회가 높은 천장일수록 풍부한 잔향이 보장되며 반사면의 구조에서도 좋은 음향 조건을 충족시키는 잘 설계된 교회건축 구조를 보여준다. 노래하는 환경은 울림이 풍부할수록 노래하는 자신이기 분을 더 느낄수 있고 흥겹게노래를 부를수 있는것이다. 어떤공간에 공간감을 형성하는데는 울림이 반드시 필요한데그울림, 즉잔향은 고주파(HighFrequency)잔향이 필요하다.

즉고음(HighFrequency)을 모두 흡수하면 찬양소리가 뻣뻣해지고 풍성한 울림을 만들어낼수 없다. 풍부한 고주파 잔향이 모두 사라진다면 노래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노래와 연주가 전체적으로 조화롭지 않고 돌출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고주파 잔향을 보장하는 방법 중에는 고음진행 방향을 적절한 음향구조나 음향기구(Acoustics Tools)들을 이용하여 신도석 쪽으로 반사 방향을 유도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필요하고 유익한 고음(HighFrequency)주파수들은 가급적 필요한만큼 살려줘야 하고 음의품질을 손상하거나 마이크를 운용하는데 저해되는 중저음(Mid-Low), 저음(LowFrequency)은 성가대밴드, 제대등 스테이지부분에 해당하는곳에서는 중점적으로 제거(BassTrapping)해줘야한다.
찬양밴드는 다른 파트의 연주 소리보다 자신의 연주를 더 주도적으로 들어야 하기 때문에 본인의 연주볼륨을 더욱더 올리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보면 전체적으로 하모니 구성은 깨지고 각자의 소리만 커지게 마련이다.

먼저 음향에 저해되는 Standing Wave를 적절한 정도로 처리해야 하고 음질과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고주파 잔향을 유도하여 밴드 스테이지에 반사시켜 주어야 한다. 하지만 음향 환경조건이 우선되어야 한다.
예배를 마치면 서로 친교를 위해 모이게 된다. 여러 사람이 모여서 제각기 얘기하다 보면 전체적으로 금방 잡음환경이 되기 쉽다. 대부분의 교회가 갖고 있는 현실임이 분명하다. 여기에도 역시 음향환경이 중요하다. 우선 대화에서 나오는 소리 에너지는 금방 룸에 흡수되지 않는다. 바닥면적을 보장하면서도 벽이나 천장에 흡음 구조를 만들어서 좀더 많은 사람이 목청을 높이지 않고도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좋은 음향 환경은 어떻게 설계 해야 하는가

＊고음반사( High Frequency Diffuser)

＊중저음감쇄(Mid-Low Frequency Reducing)

＊저음소멸(Bass Trapping)
교회는 고급 콘서트홀과 활용면에서나 기능면에서 하나도 다를 바 없다. 고급 콘서트홀을 만드는 노력과 정성으로 좋은 음향 환경을 이루었을 때 다음과 같은 품질이 보장된다.

 

• 설교가 명료하고 깨끗해집니다.
• 독주 악기의 선명한 연주표현이 가능해집니다.
• 성가대 합창이 조화롭고 풍부해집니다.
• 오르간 피아노소리가 훨씬 좋아집니다.
• 사운드 시스템이 훨씬 더 좋은 성능을 발휘합니다.
• 홀 전체를 통해서 최적의 음향환경구역 (Sweet Spot)이 넓어집니다.
• 외부 내부 노이즈가 줄어들어 조용한 실내 환경이 조성됩니다.

<참고>

교회 현장에서 목회자가 잘못 알고 있는 음향 상식

1. 스피커와 관련하여

ａ. 스피커는 많을수록 좋은 소리가 난다.

한 공간에 스피커의 숫자는 적고 적정해야 소리가 깨끗하다.

먼저는 공간에 따라 스피커의 성능(음압)을 결정하여야 하며 그 스피커의 음압을 고려하여 직접음이 약해지는 포인트에 정확히 보조 스피커를 달아주어야 한다.

ｂ. 스피커의 용량(W)이 클수록 큰 공간을 커버한다.

스피커의 용량보다는 음압과 음질이 더 중요시 되고 있다.

용량이 크다고 더 멀리 소리가 나가는 것은 아니다. 도리어 앞에서 는 시끄럽고, 뒤에서는 벙벙하면서 잘 알아들을 수가 없게 되어진다.

ｃ. 음악용 스피커와 설교용 스피커가 따로 있다.

옛날에 저가용 스피커에서는 그런 구분이 확연히 있었으나, 점점 스피커의 성능이 극대화 대면서 그 구분이 모호해 지고 있다.

2. 마이크에 관련하여

ａ. 마이크가 좋아야 음향이 좋다.

물론 마이크도 좋아야 좋은 소리가 나지만, 근본적으로는 스피커와 믹서, 앰프 등의 음향 전체가 공간에 맞아야만 좋은 소리가 난다.

음질 구성 : 스피커 60%, 믹서 30%, 앰프 10%, 마이크 ±α

ｂ. 흡입력이 좋아야 좋은 마이크이다.

흡입력은 마이크를 처음 설계할 때 결정하기 나름이다.

흡입력 보다는 음질이 중요하며, 다음이 하울링 등의 주변 요건이다.

ｃ. 어느 목사님이 A마이크를 사용하여 좋으니 나도 A마이크를 써야겠다.

마이크는 사람의 목소리에 따라 선택을 달리 하여야 한다.

각각의 메이커 마다 특성이 있는데,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

ｄ. 마이크가 많이 있으면 더 잘 들린다.

기본적으로 마이크는 한 개가 있는 것이 최적이다.

ｅ. 마이크는 한번사면 평생 쓴다.

마이크는 사용하기 나름이지만, 기본적으로 소모품이라고 생각하여야  한다.